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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인, 월요일 그리고 아침
言寺
2011. 11. 20. 20:01
오라,
오라 두려움이여, 난
이 새벽 웅크린 가슴에 들려오는
울음,
새벽이 죽음보다 무섭다
하지만 오라,
오라 답답함이여, 난
몇 초도 잠잘 수 없어 눈 뜬
공포,
죽음이 새벽을 건넌다
오라,
오라 힘겨움이여, 난
회색 숲길을 따라 아침으로 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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