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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단함에 지쳐버린
긴 밤을 홀로 깬
벌거숭이 플라타너스
빛나는 것 하나 없는 서울
가슴에 품은 별 하나
바람에 시린 눈물로 떠 있었네
*** 2005년 12월 15일'이전의 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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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단함에 지쳐버린 긴 밤을 홀로 깬 벌거숭이 플라타너스 빛나는 것 하나 없는 서울 가슴에 품은 별 하나 바람에 시린 눈물로 떠 있었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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