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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사랑
    이전의 詩 2010. 9. 19. 18:11
                   :  바우로와 세실리아

    微風이었다
    열려진 문틈으로
    잎새 하나 실려 왔다
    마르지 않은 버들잎이었다
    새벽 창살에
    스며든 햇살이었다
    바람이었다
    소리 없이 머리맡에 앉은
    변색되지 않는 푸름이었다


    **  친구 박정배의 결혼식을 위해 쓴 축시 1997년

    수정

                   :  바우로와 세실리아 

    微風이었다 
    열린 창문틈으로 
    잎새 하나 날아왔다 
    마르지 않은 버들잎이었다 
    새벽 창살에 
    스며든 햇살이었다 
    바람이었다 
    소리 없이 머리맡에 앉은 
    변하지 않는 푸름이었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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