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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운 미래
言寺
2010. 9. 18. 13:23
언제
때가 되면
따라 가리라
사람만 많은
쓸쓸한 거리를
걷다가
먼저 간 이들을
그리워하리라
말 없는 거리를 걷다가
죽어간 시인의 거리
많은 사람의 쓸쓸한 거리를
** 2010년 3월 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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