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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인
빈약한장소는없다
2010. 9. 19. 18:06
강아지다 대문 앞에서 마치 어미 잃은 것처럼, 불쌍하게 까만 눈동자만 깜빡이는 비에 흠뻑 젖어 떨고 있는 강아지 우산을 쓴 사람들은 서둘러 길을 재촉하고 언제 열릴 줄 모르는 대문 앞에서 가끔씩 온 몸을 흔들며 빗물을 털고 있는 슬픈 눈의 강아지 * 2004년 11월 29일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