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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가들

빈약한장소는없다 2010. 9. 19. 18:58
불혹不惑
하늘 높은 줄 모르며
끝없는 욕심으로 달려가고

지천명知天命
제 분수도 모르고 날뛰며
제 뜻이 하늘의 뜻이라 여기고

이순耳順
아직도 모르는 배려와 이해란 말대신
고집과 독선과 위선의 말만하고 있으니

고희古稀
언제 돌아올 것인가
그쯤 살면 알 수 있을까


*** 2008년 3월 25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