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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감

빈약한장소는없다 2010. 9. 17. 11:10
복상사(服上死)한 수사마귀는
자신의 몸으로 대를 잇고
본능처럼 다가오는 죽음에
눈물도 잊는다

모든 사마귀는 과부의 자식


** 1993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