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딴 나라 정치

빈약한장소는없다 2010. 9. 19. 19:02
난 너희가 아니라 모르겠다
난 너희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
난 너희가 아니라 정말 모르겠다
난 너희가 아니라 도대체 모르겠다

너희가 하는 말 너희가 하는 행동
마치 너희는 완장 찬 일제 앞잡이 같고
마치 너희는 초콜릿 들고 따라오는 아이들을 향해 웃는 미군 같으며
마치 너희는 딴 나라에 사는 딴 나라 국민을 위한 딴 나라 국회의원 같아
도대체 넌 국적이 어디며 너희가 말하는 국민은 누구냐


***2008년 5월 26일